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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유로

개인회생 2회차 납입 완료! 조심스럽지만 희망도 커져갑니다

개인회생 2회차 납입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1회차 때만 해도 긴장되고 두려운 마음이 컸는데, 이제는 한 고비씩 넘을 때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생기네요.

이번 달도 변제금 55만 원을 준비하는 게 쉽진 않았어요.

급하게 들어가는 생활비랑 겹치기도 하고, 예전 같았으면 카드 돌려막기로 어떻게든 넘겼겠지만…

이제는 그런 방법이 아닌 정해진 틀 안에서 계획적으로 살아야 하니까요.

그래도 이상하게, 그게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더 이상 감당 못 할 이자에 쫓기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숨통이 트입니다.

사실 2회차 납입 전에도 마음 한편으론 ‘내가 이걸 36개월이나 버틸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또 하나 해냈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조금 올라간 것 같아요.

변제 계좌에 돈이 들어간 걸 확인하면서 지난달의 불안함보다 이번 달엔 ‘버텼다!’는 안도감이 컸습니다.

요즘은 작은 메모장에 매달 할 일, 꼭 지켜야 할 것들 적어두고 하나씩 지우면서 다잡고 있어요.

지금은 2회차지만, 3회차, 4회차… 그렇게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달이 오겠죠.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매달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제 마음을 다잡고 가보려고 해요.

혹시 지금 1회차 앞두고 고민 중이신 분들,

또는 신청까진 했지만 막막한 분들 계신다면 꼭 전하고 싶어요.

정말로, 시작이 반입니다.

처음엔 무섭고 어려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 버텨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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