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여기 카페에 처음 글 남겼을 때는 막막함과 불안함이 정말 컸는데…

오늘 이렇게 개시결정이 났다는 소식을 받고 나니 정말 눈물이 날 만큼 후련한 마음입니다.

저는 작년 12월에 개인회생 신청을 했고, 오늘인 4월 14일자로 개시결정을 받았습니다.

금지명령은 접수하고 3일 만에 빠르게 나왔고, 그 덕에 채권자들 독촉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개시까지 약 4개월 정도 걸린 셈인데, 그 기간 동안은 나름 평정심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엔 저도 아무것도 몰라서 “이게 진짜 되는 건가”라는 의심도 많았는데,

법무법인 유로 변호사님이 워낙 꼼꼼히 챙겨주시고 중간 중간 진행사항도 체크해주셔서 믿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제 채무는 총 4,950만 원 정도였고,

그중 일부는 사기로 날린 800만 원, 학자금 대출 1,000만 원, 그리고 나머지는

코인 손실, 생활비 부족, 과소비가 섞여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이상 돌려막기조차 안 될 것 같아서 12월 초, 카드 리볼빙 처리한 후에 바로 상담받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상담 시 가장 궁금했던 건 ‘11월에 신청하고 4월에 개시되면 그동안 납부금은 어떻게 되는가’였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시 전까지는 변제금 납부 의무는 없었고, 개시 이후부터 매달 납부가 시작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월급을 모아두고 있었고, 그걸 변제 시작일에 맞춰 내는 구조로 조율해주셨습니다.

아직 확정은 안 났지만 개시 결정이 났다는 것만으로도 한 고비를 넘긴 기분이고,

앞으로 3년간 책임감 있게 변제 계획을 지켜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혹시 저처럼 돌려막기 하다 하다 정말 끝이 안 보이는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상담 먼저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내가 과연 가능할까?’ 싶었지만,

꼼꼼하게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진심으로 임한다면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걸 몸소 느꼈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 써주신 법무법인 유로 변호사님과 실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라도 꼭 도움드릴게요.

지금의 이 한 줄도, 언젠가 여러분의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작성해주신 소중한 후기가 저희 법무법인 유로 및 다른 의뢰인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